'맨주먹의 CEO 이순신에게 배워라'(밀리언 하우스刊)는 16세기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에게서 21세기에 요구되는 디지털 인재의 자질을 발견하고 인간 이순신의 리더십을 벤치마킹하자고 외친다.
저자는 공주대 사범대학 사회교육과 김덕수 교수.
9년 전인 1995년 10월 김 교수는 일본 도쿄(東京) 신바시(新橋) 지역에 머물고 있었다. 당시 김 교수는 일부 일본인들이 '이순신 연구회'를 결성해 이순신의 삶과 사상, 전략과 전술, 가치관 등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데 충격을 받고 그때부터 평생 이순신을 연구하겠다고 마음먹었다.
이 책은 김 교수가 이후 이순신 관련 국내외 문헌과 논문들을 모아 내용을 정리하고 전적지를 답사하면서 길어올린 결과물이다.
김 교수는 이순신 장군은 온갖 어려움을 이겨낸 역경형 인간으로, 그의 리더십은 임진왜란보다 더 치열한 경제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한다.
김 교수에 따르면 이순신은 단지 해전만 잘 치러낸 전쟁영웅이 아니다. 그는 조정의 지원이 전무한 극한상황에서 자급자족으로 2만여명에 가까운 대병력을 따뜻하게 먹이고 재우고 입혔다.
또 열악한 상황에서도 판옥선과 거북선을 건조하고 대형 총통을 제작하며, 탄약을 확보하고 함대훈련과 개인훈련을 통해 조선 수군의 전투력을 극대화시켰다.
백성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전쟁을 치르면서 민군(民軍)간의 견고한 휴먼 네트워크를 구축한 인간미 넘치는 장군이었다.
게다가 '난중일기'에 나타나 있듯이 치열한 기록정신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정보 및 전략 중시 마인드와 창의성, 도덕성, 위기관리 능력을 두루 갖춘 전형적인 디지털형 CEO라는 것이다. 223쪽. 1만2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