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의 부인인 이멜다 여사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가 뮤지컬로도 제작된다고 필리핀 데일리 인콰이어러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멜다 여사의 삶을 다룬 뮤지컬을 로스앤젤레스의 한 제작사가 제작하고 아시아.미국 연합 극단 `이스트 웨스트 플레이어스'가 연출한다고 전했다.
2005년 5월 처음 선보여질 이 뮤지컬은 미스 필리핀 대회 우승, 마르코스 전 대통령과의 결혼, 1986년 시민 혁명으로 축출, 하와이 망명생활로 이어지는 이멜다 여사의 일생을 그린다.
극단의 예술감독 팀 당은 이 공연이 "뮤지컬 `에비타' 정도의 곡조에 더 가볍고 재미있는 요소를 더할 것"이라며 "실화에 기초하고 있지만 공연은 TV나 영화가 보여줄 수 없는 환상적이고 비현실적인 분위기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 감독은 특히 이 뮤지컬이 선댄스영화제 최고상을 받은 다큐멘터리 영화 `이멜다'와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멜다 여사는 영화 `이멜다'에 대한 상영금지 소송을 냈으나 영화제작사 측에서 이 소송을 대법원까지 끌고 가자 소송을 취소한 바 있다.
뮤지컬과 영화 `에비타'의 주인공인 아르헨티나 에비타 페론에 빗대 `아시아의 에비타'라고 불리는 이멜다 여사는 3천여켤레의 구두를 소유하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로 유명세를 타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