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남부경찰서(총경 김종필)는 다산2지구대, 다산2생활안전협의회, 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 등 민관합동 TF팀을 구성해 등산로 위치알림 표지판 설치계획을 추진했다.
다산2지구대는 황금산 문화공원, 유아숲체험원 등 지역 주민들이 상시 이용하는 휴식 공간인 황금산이 진입 코스가 다양하고 주 등산로 외에 다양한 샛길 등의 존재로 응급환자나 성폭력 등 우범자 신고시 정확한 위치파악에 어려움이 상존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민관 합동 TF팀은 주 1회 사전 회의를 통해 문제점 및 보완사항을 발굴하고 사전 답사팀을 구성해 등산로 9코스를 도보로 돌며 지정장소 52곳을를 물색했다.
이를 통해 황금산등산로지도를 자체 제작해 표시지점을 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112시스템 위치정보값을 입력해 경찰 소방 및 주민센터 상황실과 공유를 통한 민·관 협동 지역공동체치안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두연 다산2지구대장은 “성폭력 및 안전사고 등 발생시 위치를 특정할 건물이 없어 정확한 위치 찾기가 어려운 황금산 등산로 일대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위치 알림판 지정·설치로 112신고 접수시 신속한 대응 및 알림판을 통한 범죄위축 심리로 범죄예방효과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