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응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 12억 원은 수동면에 있는 남양주시 동부노인복지관 리모델링과 화도읍 차산리 맹골마을 도로 개설공사를 위해 각각 6억 원씩 사용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동부노인복지관은 개관 후 2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예산 확보로 어르신들을 위한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화장실, 식당 등의 리모델링이 이뤄질 예정이며, 202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응천 의원은 작년 9월에도 동부노인복지관 리모델링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을 확보하여, 복지관 내부 도배, 냉난방기 교체 등을 한 바 있다.
한편 화도읍 차산리 맹골마을 도로 개설공사에도 6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맹골마을은 마을 내 도로가 협소해 차량 교행이 불가능할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의 안전도 위협해온 구간이다. 이에 202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보행자 및 차량의 안전을 위해 도로 개설공사를 추진 중이며, 이번 특별교부금 예산 확보로 맹골 도로사업이 더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조응천 의원은 “두 사업 모두 남양주 시민의 생활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예산이 마련된 만큼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