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은 미래사회 준비와 기후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포럼과 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1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포럼‧캠프는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줄이고 사회성과 심리‧정서발달 회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여주 한강문화원에서 청소년의회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포럼이 진행된다. 포럼은 적정기술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청소년 역할 등이 논의된다.
둘째 날은 여주 가남초교와 성남 상탑초교, 경기도융합교육원 북부교육관에서 초등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메이커 캠프를 운영한다.
캠프에서는 지역 생태를 살피는 환경, 프로그램과 인공지능을 연결하는 활동, 학생이 상상하는 미술·정보기술·사진 등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태헌 경기융합과학교육원장은 “이번 포럼‧행사를 통해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