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는 지난 11월 29일부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구리행복학교’ 5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구리행복학교’는 10명 이내 소규모 인원의 체험 위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개설돼 코로나로 위축된 교육활동에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밖 지역 곳곳에서 마을 주민과 청소년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마을 교육 공동체 사업이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78개의 행복학교를 개설해 지역 내 청소년 및 마을 강사 1146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5차 구리행복학교는 8개의 생활 체육, 취미, 교양 등의 콘텐츠로 구성돼 학업에 지친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29명에게 학교 밖 배움 공간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 행복학교가 우리가 사는 지역사회 다양한 곳에서 신나는 행복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우리의 마음이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특히,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동안 수고한 우리 고3 아이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 구리 행복학교는 1월 중 겨울방학 특강을 시작으로 학기 중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는 구리시청 평생학습과(031-550-8794)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