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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앙도서관, ‘공기 청정 살균 시스템 도입’으로 안전성 향상

4개월 간 환경개선공사 마무리...15일 재개관

 인천 중앙도서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한 가운데 코로나19에 안전한 도서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중앙도서관은 지난 15일 4개월의 환경개선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문을 열었다.


특히 인천지역 공공기관 최초로 ‘공기 청정 살균시스템’을 도입해 이용객들의 안전한 도서생활을 돕고 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83년 개관 후 38년째를 맞은 중앙도서관은 모두 38억 원 규모의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지식과 문화, 휴식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번 공사에서 시교육청은 공기질 향상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도서관 이용에 중점을 뒀다.


지상 1층은 어린이자료실과 다문화자료실 및 북라운지로 꾸렸으며, 천장에 살균등을 달아 공기 중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클린룸으로 조성했다.


채한덕 관장은 “인천시민들의 안전한 이용을 도모하고 특히나 1층에는 어린이들이 많이 드나드는 어린이자료실이 있어 살균등과 살균기를 설치해 공기 청정과 동시에 살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 신경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에 설치한 공기청정 살균기는 국내 한 물류업체에 필립스사가 공기 중 모든 바이러스를 99% 이상 제거하는 신기술 개발, 생산한 기기를 독점 계약해 보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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