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다산동 정약용도서관에서 환경 혁신을 위해 노력한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환경 혁신 어워즈’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플로깅 활동으로 남양주시 환경 혁신에 기여한 시민에게 ‘환경 MVP’를 수여하고, 남양주시 ESG 행정 비전과 행정 역량을 공유했다.

또한, 시상식에 앞서 남양주시와 플로깅추진단은 의류 재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해 시에서 추진 중인 재사용 의류 분리배출 사업 ‘두 번째 옷장’과 관련된 업무 협약을 맺고, 향후 상호 협력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조광한 시장은 “우리 시는 환경 혁신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표준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난 1년간 아이스팩 재생산, 두 번째 옷장, 에코 플로깅과 폴리스 운영 등에 총력을 기울였다.”라며 “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환경 혁신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새로운 남양주를 향해 달려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환경 혁신과 시민 소통을 위해 동네마실플로깅단을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 1월 중 ‘제2기 에코폴리스대학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