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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조안초-송촌초, 마을과 함께하는 전시회 개최

혁신학교 운영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공동 사진 작품 전시회 마련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조안초등학교와 송촌초등학교가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에서 ‘2021 마을과 함께하는 사진・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전시는 2021년 학교와 마을이 제안하는 혁신학교를 함께 시작하며 조안초와 송촌초가 공동으로 마련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두 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문화예술 수업과 연계된 교육과정 속에서 만든 다양한 작품을 전시했다. 작품은 두 학교의 중간 지점이며 주민과 소통 가능한 공간인 경의중앙선 운길산역 역사 내부에 설치했다.

 

조안초는 △1학년 조안 꾸러기들의 주말 이야기 △2학년 우리 동네 우리 집 △3학년 나와 우리 마을 △4학년 우리 동네를 소개합니다 △5학년 마을 나들이 △6학년 내 마음의 쉼표를 주제로 사진과 함께 사진에 담긴 이야기를 전시했다.

 

송촌초는 △1, 2학년 발도로프 직조 가방 만들기, △3학년 북 트리, △4학년 우리 마을 책, △5학년 팝아트, △6학년 사진으로 보는 새로운 세상 등 학년별 소주제 작품을 전시했다. 또한 조안면에 거주하는 교사의 '우리 동네 아침 풍경을 주제로 한 사진'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더욱 풍성한 전시가 이뤄졌다.

 

조안초등학교 김필주 교장은 “마을에 살고 있으면서 마을에 대해 잘 모르는 일들이 많다”며 “조안초와 송촌초가 함께한 운길산역 마을 사진 전시회를 통해서 마을과 마을이, 학교와 마을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촌초등학교 오은정 교장은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이 있어야 마을이 살아갈 수 있다는 것과, 그러기 위해선 학교와 마을이 손잡고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기회”라고 말했다.

 

조안초와 송촌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활발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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