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연수여자고등학교는 20~22일 1, 2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자율교육과정 ‘더이룸(achievement) 학교자율교육과정 수업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교자율교육과정은 단위학교에서 수업량 유연화 차원에서 일반적 수업형태를 뛰어넘어 학생 자신의 진로와 연계한 프로젝트를 완성하도록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것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학년은 온라인 수업, 2학년은 직군 희망 분반 수업형태로 각각 진행했다.
학교 측은 수의사와 동물조련사 관련 ‘반려동물과의 공존’, IT계열 메타버스 관련 ‘기술의 공존’, 쇼핑물 창업 관련 ‘창업과 전략의 공존’, 실버산업 전문가 관련 ‘세대와의 공존’, 간호사와 의사 관련 ‘생명과 선택의 공존 ’, 승무원 관련 ‘안전과 모혐의 공존’ 등을 비롯해 모두 11가지 강의 주제를 마련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한 주제를 선정해 수강하도록 했다.
2학년 김다빈양(학생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진학 및 직업 선택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게 된 매우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학기별로 제공되길 바라며,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