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농수산물공사가 해양수산부가 2021년 실시한 ‘2020년 수산물도매시장 평가’에서 개설자 부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도매시장의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령’에 근거하여 매년 중앙·지방도매시장 개설자 및 수산부류 도매시장법인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거래제도·물류체계·품질관리 노력 및 법인 중도매인 육성 ▲시장관리·운영 효율화 노력 등 27개 지표, 60개 세부항목을 포함한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까지 함께 실시됐다.
공사는 물류 선진화를 위해 물류기기 등록제를 실시하고, 물류장비 수리센터를 유치하는 등 ▲ 물류체계 개선노력과 품질관리노력 등 중점정책 수행 지표에서 45점 만점에 41.5점을 획득,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법인 및 중도매인 육성 지도 노력 지표는 23점 만점에 22점 ▲시장관리·운영 효율화 지표는 32점 만점에 30.6점을 획득하고 현장방문평가까지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면서 종합득점 94.1점으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개장 이래 최고점을 획득,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김성수 공사 사장은 “수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해관계자와의 합의를 바탕으로 거래제도 개편, 우수 중도매인 유치, 언택트 시대 소비 트렌드를 감안한 다양한 거래방법 도입 등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여 고객이 믿고 찾는 도매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수산시장이 더욱 발전하여 도매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