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8일 평택시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3명의 합동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장 의장은 이날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으로 거행된 ‘경기도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영결식’에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하며 고인들의 영면을 기원했다.
이어 방명록에 “더 안전한 세상을 위해 주저함이 없었던 세 분의 삶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귀를 남기며 고인을 추도했다.
고인들의 유해는 이날 영결식을 마친 뒤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한편 순직한 故이형석 소방경(50), 故박수동 소방장(31), 故조우찬 소방교(25)는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으로 지난 6일 오전 평택시 청북읍 소재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가 오후 12시 40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