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형 인천교총 회장이 10일 인천시교육감 중도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올바른교육사랑실천운동본부(올교실)는 이날 이 회장의 후보 확정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최근 고승의 전 인천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이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이 회장이 단일후보로 추대됐다.
이 회장은 후보 승낙선언문에서 “인천올바른교육감 단일후보로 확정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으로 주어진 소명을 완수하겠다는 엄숙한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올바른 보수교육감이 당선돼 지난 8년 간 전교조 출신 교육감체제에서의 비리 관련자들을 엄중히 가려내고 처벌해 인천교육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무너진 인천의 정의와 청렴을 바로 세우기 위해 올바른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교육감 ▲학교현장과 소통하는 교육감 ▲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감 ▲자유 민주주의에 입각,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는 교육감 ▲도덕성과 청렴성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육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