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관계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 선거 관련 인력·시설·장소·장비 지원 등 선거사무 ▲ 공무원 등의 선거관여행위 등 선거법위반행위 예방·단속 ▲ 정책선거·투표참여 홍보 등의 원활한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회의는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경기남부·북부경찰청, 경인지방우정청 총 5개 기관이 참석하였다.
도선관위는 각 기관에 투·개표관리 등 인력의 적극 지원을 당부하며, 선거관계 인력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통해 선거사무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또 거동불편 선거인의 투표편의 제고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하여 특별교통수단 이동서비스를 지원하며, 선거우편물의 신속·정확한 접수·배달을 위해 지방우정청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수사기관과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사전)투·개표소 경비 및 관내사전투표함·우편투표함 보관 선관위 청사 경계근무를 강화하고, 선관위가 고발·수사의뢰한 사건의 신속한 수사를 당부하였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올해는 선거가 연이어 실시되는 만큼 선거사무의 양적 증가가 예상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