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덕적고야구후원회’에 ㈜넥스플랜(대표 박봉호)이 3000만 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24일 덕적면사무소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폐교 위기에 있던 옹진군 덕적고등학교는 지역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학교의 존치를 염원하는 지역주민과 함께 지난해 12월 야구부를 창단했다.
덕적고야구후원회는 후원금을 활용해 야구부가 훈련하는 덕적면 종합운동장의 시설 정비와 야구 장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후원회 회원뿐만 아니라 야구부 학생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택상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선한 영향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덕적고 야구부와 함께 폐교 위기에 있던 덕적고등학교의 발전과 야구부의 희망찬 도약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