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출마예정자들은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출마예정자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의 승리를 위해 원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27일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아가는 ’청출어람‘으로 새로운 정부를 만들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9명의 민주당 수원특례시장 출마예정자 중 회견장 대표로 나선 이필근(수원3)의원은 “개개인의 지방선거 운동은 잠시 멈추고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함께 뛰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 후보는 성과와 실력으로 증명해왔다”며 “성남시장 8년, 도지사 3년의 동안 공약 이행률이 90%를 넘는 것이 그 증거”라고 덧붙였다.
또 이 의원은 “코로나 19 펜데믹 위기 속에서 지금이야말로 실천하는 리더가 필요할 때”라며 “이 후보만이 위기 극복과 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대선 승리에 집중하느라 지방선거 활동 시간이 부족하지않냐는 질문에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원은 "당의 승리를 위해 최대한 집중하고 지방선거 활동기간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출마예정자는 9명으로,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 김희겸 전 경기도 부지사, 이기우 전 경기도 부지사, 이재준 전 수원 부시장, 이필근 도의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원, 조석환 수원시의장 등이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