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9일~26일까지 도내 5개 권역별 소방지휘관들과 회의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 관할 35개 소방관서장이 모두 참여한 이번 회의는 최병일 경기 소방재난본부장이 관할 소방서장들과 현장안전관리 강화 방안 및 주요정책 공유·현안사항 논의 등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최 본부장과 소방서장들은 소방 정책 및 조직 발전 방향에 대한 방침과, 현장대응력‧현장 활동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참석한 소방서장들은 현장 대응체계 강화 방안과 소방력 보강을 위한 119안전센터 조기 신설 요청, 각종 대응장비 보강 등 최 본부장에게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병일 본부장은 “새해 초부터 동료를 떠나보내야 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조속히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현장과 행정에 적용해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소외되고 경제적 어려움이 큰 도민에게 안심할 수 있는 정책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라며, 특히 화재가 빈번한 물류창고와 공사장,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 수립 및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