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을 찾아오는 방문객의 편리를 위해 마을번지표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시 퇴계원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계주)는 전국 최소면적의 도시이지만 개발로 인한 단독주택,연립주택,상가 등이 난립되어 있어 찾아오는 외지인은 물론 지역주민까지 번지 찾기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자치센터는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건물표식을 부착, 주민의 편리를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지난 6월 설치대상 가구에 대한 기초 조사를 마치고 이달 14일 1천400가구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다.
이 위원장은 마을번지표 달아주기사업 실시로 마을내 지역관리의 합리성 및 행정의 효율성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자치센터가 일상적인 프로그램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사업도 추진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태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한철 퇴계원면장은 "번지표 달아주기 사업에 1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자치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재정 및 행정지원으로 지역주민의 공동체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