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한 고발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다.
수원지검은 국민의힘이 최근 이 후보와 김씨, 전 경기도청 사무관 배모 씨, 이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수행비서 백모 씨, 경기도청 의무실 의사 등 5명을 대검에 고발한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에 이첩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지검 측은 고발 내용 대부분이 검찰의 직접 수사 개시 대상인 6개 분야(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에 해당하지 않고, 경찰 수사 범위에 해당한다며 이첩 결정을 내렸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