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동북아 무역의 전진기지, 세계속의 경기도로 거듭나고 있다.
23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사장 한정길)의 경기세계무역센터수원이 개최한 '2004 경기세계무역센터수원 무역상담회'가 도내 중소기업의 무역증진과 해외시장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두고 성황리에 끝났다.
또한 이번 상담회에서는 해외바이어 50여명과 도내 수출업체 300여사가 참가하여 2천300만달러의 상담이 이루어지고 이중 700만달러의 계약이 체결되는 등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와 세계시장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크게 기여했다.
경기WTC수원는 이번 행사의 메인 행사인 무역상담회에 참가하는 해외 바이어들을 하루일찍 초청하여 경기도의 산업환경과 문화등을 미리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사전설명회 시간을 가져 본상담회에서 계약 성사율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그동안 경기중기센터가 설립한 경기WTC수원이 국제협력 MOU를 체결한 일본의 WTC 삿포로, 중국의 WTC 꽝조우, 인도의 WTC 뭄바이, 러시아의 노보시비리스크 상공회의소 카자흐스탄 중소기업독립연합회 등 무역관계자 및 소속 바이어 들이 대거 참가하여 무역상담회의 성과를 드높이는 기폭제가 되었다.
경기중기센터 한정길 사장은“이번 상담회는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BRICs국가인 인도, 러시아 바이어가 대거 참여함으로써 최근 중동으로의 수출판로가 막힌 도내수출기업들에 수출의 숨통을 터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무역상담회에 참가한 도내 중소기업 대표들은 이번 무역상담회의 성공적 결실뒤에는 경기중기센터의 치밀한 사전준비와 노력이 큰 빛을 나타냈다며 휴일도 잊은채 이번 상담회를 주관해준 경기중기센터에 칭찬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