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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안성을 세계적인 반도체 거점 도시로 키우겠다”…경기 첫 유세지로 안성 택해

윤후보 유세서 김학용 후보에 힘 실으며 안성 발전 5대 공약 발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지난 17일 경기도에서 유세를 시작하며 안성을 첫 유세지로 택했다.

 

윤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사흘째인 17일 오전 김학용 국민의힘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와 ‘윤석열이 대한민국에 안성맞춤!’ 합동 유세를 가졌다.

 

이날 유세에는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인 김성원 의원과 유의동·김은혜 의원 등 경기도 현역 의원들이 참석해 유세를 지원 사격했다.

 

 

윤석열 후보는 △ 안성을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육성 △ 평택~안성~부발선 철도 조속 착공 △ 수도권 내륙선(동탄~안성~청주공항) 조기 사업화 △ 공도 초중등통합학교 및 고교 신설 추진 △38국도 혼잡구간 대체 우회도로 신설 등 안성 발전 5대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윤 후보는 "여러분의 지지로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취임한다면 안성을 반도체 거점 도시로 키우겠다”면서 “우리 안성 일꾼 김학용과 함께 또 윤석열과 함께 3월 9일 안성을 바꾸고, 경기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자.”고 호소했다.

 

이어 김학용 후보는 "1983년 기흥, 1999년 화성 반월, 2015년 평택 고덕 등 삼성전자는 16년마다 공장을 증설한다”며 "다음 공장은 2031년에 지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10년 전에 준비해야 한다. 이제는 안성"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평택) 고덕단지와 불과 20분 거리에 가까이 있고, 반도체 공장이 들어서는데 가장 필요한 전력 변전소를 확보하고 있는 안성이 최적지”라고 장담했다.

 

김 후보는 “12년간의 노력 끝에 시민이 바라는 안성의 변화가 눈앞에 왔다.”면서 “윤석열 후보와 함께 첫날부터 능숙하게 중단 없는 안성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 후보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안성 유치 △평택~안성~이천~부발간 철도 2025년 착공 △24시간 어린이 전문병원 설립 △24시간 분만 산부인과·공공산후조리원 안성 설치 △안성 세무지서 설립 △안성 전역 도시가스 공급 등을 공약했다.

 

이날 유세는 영하권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약 2000명이 넘는 시민이 운집해 역대 최고의 열기를 보였다. 윤 후보는 안성 서인사거리에서 유세를 마친 후 김학용 후보와 안성 중앙시장을 둘러보며 시장 민심을 청취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안성시 국회의원 재선거의 사전투표일은 3월 4일~5일이며, 본투표는 3월 9일에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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