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수)

  • 맑음동두천 16.2℃
  • 맑음강릉 12.5℃
  • 구름조금서울 18.0℃
  • 구름조금대전 17.7℃
  • 맑음대구 13.5℃
  • 구름조금울산 11.8℃
  • 맑음광주 18.5℃
  • 구름많음부산 15.3℃
  • 맑음고창 ℃
  • 흐림제주 18.3℃
  • 구름조금강화 14.4℃
  • 구름조금보은 13.8℃
  • 구름조금금산 15.2℃
  • 구름많음강진군 14.7℃
  • 맑음경주시 10.4℃
  • 구름많음거제 15.2℃
기상청 제공

영종하늘도시 3단계 유보지 개발 하세월…인천시의회서 질타

 인천시의회가 지지부진한 중구 영종하늘도시 3단계 유보지 개발사업에 대해 질타했다.

 

박정숙 시의원(국민의힘·비례)은 16일 제278회 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를 통해 영종도 3단계 유보지 개발 사업 관련 시의 역할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땅 70%를 갖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시 사업추진전략을 수립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영종도 3단계 유보지는 369만 7000㎡ 규모로 지난 9년여 간 복합리조트, 테마파크, 전시복합단지 등을 여섯차례 추진했으나 모두 무산됐다.

 

박 의원은 “공항경제권 육성과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해야 할 것”이라며 “LH의 용역 결과가 이와 달리 UAM 전진기지로 나온다면 추후 테마파크로 변경할 수 없다. 용역은 시간낭비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시는 LH가 추진하는 계획이 시와 주민들이 원하는 의도와 어느 정도 부합하는지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며 “그저 LH가 하는 것에 방관만 하는 것은 아니냐”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남춘 시장은 “시의 실시계획 인‧허가 없이는 그 어떤 사업도 할 수 없다”며 “시가 갖고 있는 확실한 권한으로 주민들의 의견 반영 등 제대로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