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해양경찰서는 16일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이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청장은 인천지역 치안현황을 보고 받은 뒤 지난 1월 5일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밀수 일당 적발에 이바지한 직원 3명에 대해 1계급 특진과 함께 표창장을 수여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세에서도 일선 현장업무의 연속성을 이어가는 계획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정 청장은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정박 중인 경비함정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해양경찰 슬로건인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바다로 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의견을 나눴다.
정봉훈 청장은 “인천 바다는 수도권의 해양관문이자 무역항이며 그에 맞는 치안 수요도 많기 때문에 해양경찰이 더욱 국민에게 다가서면서 함께 안전한 바다를 조성할 수 있도록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