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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구소, 2022 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모집

 극지연구소는 대한민국 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제36차 세종과학기지와 제10차 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로, 선발된 대원들은 올해 10월부터 2023년 말까지 약 1년 간 남극에서 근무한다. 남극 파견 시기와 임무 수행 기간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분야는 해양, 지질·지구물리, 생물, 대기과학, 우주과학 등 5개 연구 분야와 기계설비, 중장비, 발전, 전기설비, 전자통신, 조리 등 6개 시설관리 분야이며 상세 임무와 자격요건, 제출항목은 극지연구소 홈페이지(www.kopr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극지연구소 채용 홈페이지(https://kopri.recruiter.co.kr)에서 지원 가능하며, 접수마감은 4월 6일 오후 6시다. 서류심사와 필기·실기심사, 면접 등을 거쳐 오는 6월 중순쯤 최종합격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선발된 대원들은 파견에 앞서 극지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등 남극생활에 필수적인 교육과 극한 상황에 대비한 안전훈련을 받는다.

 

세종과학기지는 1988년 2월 남극 킹조지섬에 문을 연 우리나라의 첫 번째 남극과학기지로 기후변화와 해양, 대기, 생물자원 등을 연구하고 있다.

 

장보고과학기지는 2014년 2월 남극 테라노바만에 설립됐다. 우리나라의 두 번째 남극기지이며 빙하와 우주연구를 비롯해 남극내륙 진출로 확보를 위한 K루트 개척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 중이다.

 

강성호 극지연구소장은 “남극 살이는 누구나 꿈꿀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경험이다.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땅 남극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드높일 미래 월동연구대원들의 도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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