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중구는 22일 박남춘 시장, 홍인성 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뉴딜300’ 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삼목항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전국 어촌·어항 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 어촌생활SOC사업으로 전국 어촌·어항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어촌지역의 활력과 어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구는 삼목항이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총사업비 107억 원을 투입해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국농어촌공사(공통·특화사업), 한국어촌어항공단(소프트웨어)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강제 부잔교, 어구 작업장, 어부쉼터 조성 등 어업인의 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 기반 시설과 어판장 리모델링, 삼목 바다길, 삼목 하늘정원 등 관광시설 조성 등이다.
또 지속가능한 삼목항 운영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사업, 삼목항 주민 역량증진 소프트웨어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어촌뉴딜 300사업을 대전환점으로 삼아 살고싶은 어촌이 되길 기대한다”며 “ 젊은 세대들이 정착하고 차세대에도 물려 줄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