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인천공항 소음대책 인근지역의 다양한 주민생활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 중구와 인천공항공사는 2022년도 공항 소음대책 인근지역 주민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항공사가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업비 3억 600만 원 중 75%를 지원하고 나머지 25%는 지자체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인천공항 소음대책위원회를 통해 구가 제안·발굴한 ▲남북동 마을안길 포장공사 ▲공항서로 잡목 제거 및 전정공사 ▲남북동 수로 오염물질 정화사업 등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인천공항공사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소음피해 지역인 남북동 일대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복지증진을 위한 행정을 적극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