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중구는 교육혁신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2 중구마을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을학교는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이 공교육에서 더 나아가 생활 속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마을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자체운영하는 사업이다.
구는 공모에 신청한 마을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및 적정성, 신청예산의 적정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서류심사 및 지역교육혁신협의회 심의를 거쳐 중구마을학교 23개 교(동아리형 9개 교, 기관·단체형 14개 교)를 선정했다.
향후 마을학교는 교육에 참여할 초·중학교 학생들을 자체적으로 모집해 4월부터 11월까지 각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상자텃밭 조성 ▲차이나타운 현장 중국어교실 ▲미술교실 ▲자율주행자동차 만들기 ▲샌드아트 체험교육 ▲한지꽃 제작 등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2022 중구마을학교의 다양한 교육콘텐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교육환경 및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