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 5기 펠로우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I-SEIF’는 인천시에 소재한 국가 출연 공공기관인 인천항만공사, 인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2018년부터 공동 조성하는 기금으로 현재까지 유망 사회적경제기업 총 45개 사를 선정해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기금 총 4억 1000만 원 ▲1:1 맞춤형 사업 멘토링 및 상품 브랜딩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공공구매 상담회 개최 등이며, 서류심사·현장실사·최종심사를 거쳐 18개 사를 선정한다.
모집분야는 스타트업 펀드, 스케일업 펀드, 체인지업 펀드로 나뉜다. 스타트업 펀드는 설립 2년 미만의 법인에 최대 1000만 원을 무상지원하며, 스케일업 펀드는 설립 2년 경과 법인에 최대 5000만 원의 무이자 대출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신설한 체인지업 펀드는 설립 2년을 경과하고 친환경 제품·서비스 등 ESG 경영혁신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법인을 선발해 최대 1000만 원을 무상지원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또는 (사)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http://joyfulunion.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길섭 공사 ESG경영실장은 “I-SEIF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며 “지역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어온 만큼 유망기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