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5 (토)

  • 흐림동두천 23.1℃
  • 구름조금강릉 21.8℃
  • 흐림서울 24.5℃
  • 흐림대전 20.9℃
  • 흐림대구 23.7℃
  • 구름조금울산 20.3℃
  • 맑음광주 27.1℃
  • 구름조금부산 21.7℃
  • 구름조금고창 ℃
  • 구름조금제주 22.6℃
  • 흐림강화 19.5℃
  • 흐림보은 20.1℃
  • 흐림금산 20.5℃
  • 구름조금강진군 25.4℃
  • 맑음경주시 23.0℃
  • 구름조금거제 21.7℃
기상청 제공

국민의당 인천시당 후보들 선거 채비에 긴장하는 국민의힘 후보들

[선택 6.1, 仁川의 미래] 동구 김찬진 전략공천說, 남동구는 문종관 포함 경선 돌릴 듯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을 앞둔 가운데 인천지역 국민의당 인사들이 선거 채비에 나서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략공천설까지 나와 국민의힘 후보들이 긴장하고 있다.

 

5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국민의당 인천시당은 중구·동구·미추홀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서구 등 모두 7곳에서 각 구청장 후보를 준비 중이다.

 

중구의 경우 현재 한국재난안전컨설팅협회장을 맡고 있는 전재준 전 행정안전부 부이사관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동구는 김찬진 동구·미추홀구갑 지역위원장, 남동구 문종관 남동구갑 지역위원장, 부평구 권순덕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창회 석사71회 회장, 계양구는 조동수 전 계양구의회 의장이 예비후보로 각각 등록했다.

 

미추홀구와 서구는 아직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각각 민경철 시당 환경에너지위원장, 박삼숙 시당 여성위원장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시당에서 특히 눈여겨보는 지역은 동구와 남동구다.

 

아직 합당이 이뤄지지 않아 구체적인 경선 규칙이나 공천권 배분은 나오지 않았지만, 동구에서는 이미 김찬진 지역위원장의 전략 공천 소문이 나오고 있다.

 

그는 지역에서 오랜 기간 치과의원을 운영했고 동구 치과의사회장, 조선대 외래교수,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 종합상황실 부실장 및 인천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등으로 활동했다.

 

안철수 대표와 10년 이상의 끈끈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초단체 중 전략공천 가능성이 가장 높다.

 

남동구의 경우 과거 제7대 남동구의원을 지냈던 문종관 지역위원장과 다른 국민의힘 후보들의 100%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이 전망된다.

 

국민의힘 소속 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합당을 하면 결국 경선을 함께 한다는 이야기인데 당원을 포함하는 경선 방식이면 국민의당과 싸움이 날 수밖에 없다”며 “대선을 봐서 알겠지만 이번 지방선거도 쉽게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배준영 시당 위원장도 화합된 마음으로 선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구민 대상 100% 여론조사 경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