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올해부터 태어나는 아이에 대해 첫만남이용권 제도를 시행한다.
첫만남이용권은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가정의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공동부담해 시행하는 신규사업이다.
지급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방식으로 정부 24시, 복지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유흥업소, 사행업종, 레저업종 등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구는 올해 첫 출생아에게 200만 원 상당의 바우처카드를 지급하며, 이외 출산장려정책으로 둘째 부터 1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또 긴급돌봄서비스, 임산부 풍진검사 지원, 출산축하용품 지원, 부모공동 육아나눔터와 아이사랑꿈터를 추가 설치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양육 친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출산가정의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안정성 확보와 구민의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출산장려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