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만 운영되던 어르신 여가활동에 활력이 불읕 전망이다.
인천시 중구는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야외문화 공간인 ‘쌈지놀이터’가 운남공원에서 2022년 첫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쌈지놀이터는 지난 2018년 1호 답동 소공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곳(영종국제도시 3곳, 원도심 3곳)에 있으며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가죽공예교실·원예프로그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최적화된 맞춤형으로 제공, 타 지자체에 없는 중구만의 어르신 야외 여가프로그램 제공 공간을 기획해 성공했다.
이 같은 호평속에 개소 후 현재까지 총 5230명의 어르신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연말 사업 자체평가 실시에서 만족도 95% 이상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로당이 휴관인 가운데 쌈지놀이터는 방역수칙을 이행하면서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어르신들의 새로운 여가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 어르신복지과(☎032-760-7324)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쌈지놀이터가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쉼터의 기능을 넘어서 시니어 여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