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농협본부(본부장 이강영)은 6일 강원·경북 산불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재해성금 2000만 원을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성금은 인천농협 16개 농축협 조합장협의회를 비롯해 범인천농협 구성원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 등 이재민들의 신속한 현장복구와 구호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갑작스런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등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건호 인천농협 조합장협의회 의장은 “인천 농업인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희망의 힘이 보태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농협은 2020~21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 및 방역물품 지원, 2019년 강원도 고성산불 성금 기탁 등 재난·재해극복을 위한 지원에 적극 동참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