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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센터, 멘토사업나선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사장 한정길)가 담보부족이나 보증받기가 어려워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을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전방위 맞춤지원에 나섰다.
경기중기센터는 7일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업체 중 대출을 받지 못하여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업체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을 통해 경영여건이 개선될수 있을때까지 이끌어 주는 후견인(Mentor)제도를 도입하여 전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운전자금)은 기업이 회사의 담보여력 및 보증가능 여부 등에 대한 충분한 사전 검토 없이 우선 자금을 신청하여 배정받지만, 실제로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에 가면 이로 인해 대출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일부 나타나고 있는 게 사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미대출기업에게 경영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회사의 경영전반에 대해 충분히 조사.분석하여 개별 중소기업에 대해 경기중기센터가 시행하고 있는 차별화된 맞춤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즉 자금이외에 기업이 겪고 있는 인력, 판로, 기술개발 등 근본적인 어려움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취약한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키워 결국 자금지원대상기업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멘토사업의 핵심이다.
즉 표면에 나타난 담보능력이나, 재무제표 등에 의해 자금지원을 받지 못한 중소기업을 지원사각지대에 놓아두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종합지원으로 기업이 내실을 이루고 성장하도록 도와주고 이끌어준다는 계획이다.
이 멘토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중기센터는 사업본부 대리, 과장급 직원 30여명을 핵심 멘토(Mentor)로 선정하여 멘토(Mentor) 1인이 10여개의 멘토대상 업체를 전담하여 입체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1차적으로 추진되는 멘토사업 대상중소기업은 2003년에 중소기업자금지원신청을 했으나 대출을 받지 못한 380여 업체가 해당된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맞춤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영여건개선과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정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소기업에게 수시로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경영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여 중소기업의 성장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멘토사업 추진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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