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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5년 간 약 3조 원 생산유발효과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년도 강소연구개발특구 신규지정안' 심의·의결

 인천시가 서구 일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5년 간 약 3조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2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42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서 인천 서구지역 일원과 강원도 춘천지역 일원을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새로 지정하는 내용의 ‘2022년도 강소연구개발특구 신규지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세제 혜택, 규제특례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시는 지난 2019년 4월 강소특구 조성 추진방침을 확정하고, 2020년 7월 특구 지정 육성협력 협약 체결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강소특구 지정을 신청한데 이어 올해 초 전문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강소특구 지정요청서를 최종 제출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인천 서구 강소특구는 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 기술사업화 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대학교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참여하며, 기술사업화와 생산 거점을 위한 배후공간으로는 종합환경연구단지, 환경산업연구단지, 검단2일반산업단지(개발예정) 등이 포함됐다.

 

서구 강소특구 육성을 위해 올해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86억 원이 연구개발비로 지원되며, 5년간 총 230억 원(국비 160, 시비 70)이 지원될 예정이다.

 

5년간(2022~2026년) 서구 강소특구 육성에 따른 부가가치유발효과가 약 1조 2082억 원, 고용유발효과가 약 1만 3902명, 생산유발효과는 2조 9974억 원으로 추정된다.

 

안영규 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지역발전에 대한 열망과 의지로 강소특구 지정이라는 쾌거를 일구어 냈다”며 “서구 강소특구를 대한민국 환경분야 기술사업화 거점으로 육성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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