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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SK와 챔피언결정전 4차전 79-94 완패

4차전 패배로 홈 PO 11연승 도전 물거품
SK, 워니 27득점 앞세워 ‘통합우승까지 단 1승’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의 2년 연속 챔피언 등극에 적신호가 켜졌다.


인삼공사는 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승 4승제) 4차전 홈경기에서 서울 SK에 79-94, 15점 차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인삼공사는 플레이오프 홈 11연승 기록 도전이 물거품 됐다.


이로써 시리즈 전전 1승 3패가 된 인삼공사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다시한번 챔피언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반면 SK는 1승만 더하면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인삼공사즌 전반에 SK 최준용을 막지 못해 31-40으로 끌려갔다.


전성현의 3점포로 SK에 맞섰지만 3차전 승리의 주역인 오마리 스펠맨이 전반 내내 5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후반들어서도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SK의 득점에 계속 끌려가던 인삼공사는 3쿼터 막판 오세근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54-59, 5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4쿼터 초반 김선형과 자밀 워니에게 연속득점을 내주며 54-72, 18점 차까지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인삼공사는 4쿼터 중반 양희종의 자유투와 스펠맨의 3점슛으로 76-85, 9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인삼공사는 오세근이 14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가운데 주포인 오마리 스펠맨과 전성현이 모두 13점에 묶였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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