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설시대부터 청나라 말기까지 정치,경제, 외교,군사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지략으로 중국역사를 이끌어온 인물들을 소개한 '5천년 중국을 이끌어온 50인의 모략가'(차이위치우 지음.김영수 편역.들녘刊)가 출간됐다.
책은 모략가 열전(列傳)이라 부를 만하다. 또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실용적 처세서로도 볼 수 있다.
책은 역사속 지략가들이 펼친 지모와 실천방략을 꼼꼼히 살펴보고, 오늘날에도 활용할 수 있는 모략사상을 모색한다.
주 문왕 희창은 관대하고 어질며 인재를 깍듯이 우대할 줄 알았던 통치자였다.
상나라 마지막 임금이자 폭군의 대명사 주왕의 횡포가 갈수록 심해지자 문왕은 자세를 낮추고 때를 기다리는 모략을 선택했다.
기원전 5세기초에 활약한 백규는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수준높은 경제 전문가였다. 그는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미덕을 고루 갖추고 있었다. 근검절약을 생활의 기본으로 삼았으며, 상도를 알았고, 그것을 몸소 실천해 보였다. 사업상의 노하우를 철저하게 의식하고 관리하는 오늘날 전문 경영인의 모습을 그에게서 발견할 수 있다.
책은 이와 함께 삼국 정립이론을 펼친 오나라의 노숙, 사회대개혁을 주창한 송나라의 개혁정치가 왕안석, 분서갱유 등으로 공포정치를 주도한 진시황 시대의 이사, 당나라 황실과 무수한 인재를 숙청한 무측천(측천무후) 등 위인뿐 아니라 간웅으로 보이는 인물들을 아우르고 있다. 643쪽. 2만1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