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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편향돼 있어 거절"…김용남, 수원시장 후보자 정책토론회 불참

초청 토론회, 이재준 후보 정책간담회로 변경 진행 예정

 

"질문 편향돼 있어 거절했다."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18일 오후 3시에 예정돼 있던 수원특례시장 정책토론회에 불참의사를 밝혔다.

 

김용남 후보 캠프 관계자는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윤석열 정부의 여성 정책, 여가부 폐지를 전제로 한 질문들이 (정부를 비판하는 쪽으로)편향돼 있어 거절했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수원시민사회협의회는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박영철 수원시민사회협의회 위원장은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4월 19일 발표했던 정책 과제 중심으로 이틀 전에 보낸 사전자료에 지난밤(17일) 토론 불참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김 후보 캠프 정책담당자가 "12대 정책 과제가 다 민주당의 정책을 반영한 것 같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는 토론할 수 없다"며 "여성단체들 중 성평등 관련 여가부폐지 관련 의견이 최소한 과반수 이상일텐데 이건 편향된 여성단체의 시각이고,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캠프 관계자는 "'수원시장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이재준 후보 정책간담회'로 변경해서 진행할 예정이다"며 "약간의 변동이 있었지만 그와 관계없이 약속은 지켜야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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