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1일 포천시를 대상으로 지난 2002년 10월 이후 처리한 위임사무와 1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공개감사에 들어갔다.
오는 15일까지 5일간 실시하게 될 이번 공개감사는 학계전문가와 명예감사관 등 도 2청 직원 22명이 전문분야별로 분담, 감사한다.
또 지난 4일부터 9일까지(6일간) 포천시청 민원접수창구에 접수된 불합리한 규제, 부당한 업무처리, 공무원의 위법처리로 인한 피해사례 등도 함께 처리해 나갈 방침이다.
신고나 제보사항에 대해서는 감사기간 중 사실여부를 확인해 해결할 수 있도록 전담감사요원도 배치, 제보자의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안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투명한 감사’의 일환으로 감사결과를 언론과 제2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