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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지메이슨대 안보정책연구소, 국제안보 심포지엄 개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24일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소극장에서 국제안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 안보정책연구소(CSPS-Korea)가 주최한 이 행사는 ‘변화하는 동북아시아 안보지형과 한반도의 평화 전망’을 주제로 평화, 안보, 한반도 통일에 관한 쟁점들을 미국과 한국의 관점에서 시의적절하게 다루고 각국 전문가들을 초빙, 동북아 안보지형에 대한 유의미한 토론과 분석을 통해 향후 전망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크리스 델 코소 주한미국대사대리, 엘렌 레입슨 조지메이슨대 안보정책연구센터장, 한인택 제주평화연구원장, 이상현 세종연구소장, 로버트 콜린스 북한인권위원회 선임고문 등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 및 분쟁에 대한 잠재적인 미래 시나리오를 구상할 수 있는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크리스 델 코소 대사대리는 첫번째 세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아시아순방의 첫 기착지를 한국으로 정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안보는 경제와도 밀접하게 연결되며 한국은 미국의 중요한 파트너로 기술, 혁신, 디지털 경제, 바이오 경제, AI, 친환경 에너지, 농업 등 여러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두번 째 세션에서는 대한민국 새 정부의 국방·외교정책 방향과 전략동맹을 통한 군사동맹 강화,민주주의 국가들의 전략적 협력을 도모하는 ‘인도 태평양 전략’, 전략적 자산의 한반도 재배치 및 전개,사드 확대 등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향후 지역 안보와 한반도 평화 구축 시점에서 이뤄졌다.

 

로버트 콜린스 북한인원위원회 선임고문, 전인범 예비역 육군 중장, 한인택 제주평화연구원장 세번 째 세션 참석자들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제시된 의제와 정부 출범 이후 변화한 한미 관계를 조명하고 외교·안보정책 기조가 미칠 영향에 대해 다뤘다.

 

엘렌 레입슨 조지메이슨대 안보정책연구센터장은 “현재 한미 양국은 모든 문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동북아지역의 안보지형의 변화도 고려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 회담은 이번 토론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로 여러 학자와 실무자를 한데 모아 여러 시각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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