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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수위, 인천시 사회서비스원 '손질' 예고..."유해숙 원장 사의 표명"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인천시 사회서비스원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에 나설 전망이다.

 

인수위는 최근 업무보고를 통해 사서원의 역할에 대한 재설정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14일 밝혔다.

 

사서원의 전신은 지난 2018년 2월 출범한 인천복지재단이다. 복지재단은 2020년 1월 인천 지역에 각종 지원센터를 열고 같은 해 12월 사서원으로 전환돼 현재 12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인수위는 사서원의 기능과 역할이 시의 복지국 업무와 중복돼 존립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직원들에 대한 관리자들의 갑질 논란과 인천시 출연‧출자기관 경영평가에서 ‘라’등급을 받으며 11개 기관 가운데 꼴찌를 하는 등 총체적으로 운영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사서원은 공공기관이라고 불리는 게 부끄러울 정도로 운영상 부실이 심각하다. 유해숙 사서원장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며 “시민의 세금으로 복지업무를 하면서 사명 의식은 매우 부족하다. 전반적인 진단을 통해 조직의 존립 여부와 역할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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