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한스 짐머 & 히사이시 조 스페셜 콘서트’를 오는 6월 29일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영화음악계 거장으로 불리는 ‘한스 짐머’와 ‘히사이시 조’의 명곡을 오케스트라 실황으로 선보인다. 지휘자 진솔이 포디엄에 오르며,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피아니스트 김은찬, 소프라노 신델라의 협연으로 두 작곡가의 영화음악을 만날 수 있다.
한스 짐머와 히사이시 조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수많은 작품에서 인상 깊은 영화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왔다. 두 작곡가 모두 국내외 영화, 음악 애호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팬층이 두텁기로 유명하다.
이번 무대는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들로 구성됐다. 모든 곡은 오케스트라 연주에 알맞게 편곡된 버전으로 연주된다.
1부는 히사이시 조의 작품으로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영화 ‘이웃집 토토로’ OST 등 7곡을 들을 수 있다. 2부는 한스 짐머의 작품으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 OST 등 7곡이 연주된다.
한편, 경기아트센터는 6월 마지막 주 ‘경기도문화의날’을 맞아, 모든 관객에게 기존 입장권 가격에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연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