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 해수욕장 버스킹 행사를 마친 후 공연단과 주민.관광객들이 함께 사진찰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626/art_16562965609783_5cf1c7.jpg)
인천 중구 용유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5일 을왕리 해수욕장 버스킹 공연장에서 ‘해변에서 펼쳐지는 낭만 버스킹’을 개최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버스킹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공연 홍보와 참여자 선정, 음향 장비 설치 등 모든 과정을 주민 스스로 주도적으로 준비하면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버스킹 행사는 신나는 대중가요와 어우러진 장구 연주를 시작으로, 전통 민요와 트럼펫 연주, 주민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한 난타와 색소폰, 라인댄스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곡들이 연주되면서 공연 분위기가 고조됐다.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노을지는 저녁에 개최된 버스킹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등 오랜만의 나들이에 한껏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강동규 용유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음악 한마당을 기획했다” 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