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축산농협 주부대학 동창회원들이 농가돕기 봉사 후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인천본부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626/art_1656316319541_184d34.jpg)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농민들의 한숨속에 시민들의 자원봉사 손길이 단비가 되고 있다.
인천축산농협은 주부대학교 총동창회에서 옹진군 영흥면 소재 포도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포도농가돕기 활동에 참여한 회원 40여명은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는 “요즘 시기에 인력난을 겪으면서 포도농사에 걱정이 많았는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이 나와 작업을 도와주니 한시름을 덜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홍순철 인천축협 조합장은 “한마음으로 일손 지원에 나서준 주부대학 동창회원들의 노고에 격려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농촌사랑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