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공항지역 고용환경개선을 위해 중소기업에게 근로자 기숙사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공항 지역 입주기업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신규 입직자 취업을 촉진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해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기업은 영종에 사업장이 있는 기업으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이다. 근로자는 5년 미만으로 기업당 기숙사 이용 근로자 20%는 입사 6개월 미만의 신규채용자여야 한다.
임차 기숙사 월 임차료는 80% 이내로 1인당 월 최대 20만 원 한도로 지원된다. 지원규모는 3200만 원으로 지원결정일로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지원된다.
신청접수는 7월 8일까지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인천시 중구 하늘달빛로 78, 힐링프라자 5층 영종일자리센터)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영종국제도시 내 입주기업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근로자들의 일자리 질 향상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