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해수청은 해양수산 건설현장 관계자들과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 항만‧어항‧표지 등 11개 건설현장의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 관계자와 발주청 공사관리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종호 인천해수청장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특히 안전관리 우수 건설업체의 임원을 초빙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공사현장의 애로와 근로자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 논의 등 건설기술자 및 관리관들의 역량을 강화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중대재해 법 시행 관련 한국건설안전기술사회 교육이사를 초빙, 안전보건관리 책임자의 의무사항, 공종별 위험요인 점검 주의 사항 등 현장 관계자들이 궁금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인천해수청장과 4개 건설현장 업체 임원들 간 안전의식 확산과 작업환경 개선 등 안전‧보건 확보 활동에 공동의 노력을 다한다는 취지의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안전간담회를 계기로 대내‧외 안전 인식도를 제고하고 개선의견 등은 추후 관리 지침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해양수산 건설 현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