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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4연승 행진…리그 단독 4위

소형준 10탈삼진, 두산 타선 ‘꽁꽁’ 묶고 시즌 9승째
선두 SSG, KIA에 3-2 승리 '50승 고지+4연승'

 

프로야구 kt 위즈가 선발투수 소형준의 호투 속에 최근 4연승을 달렸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과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한 kt는 시즌전적 39승 2무 37패(승률 0.513)로 단독 4위 자리에 올라섰다.

 

kt 선발 소형준은 7이닝 동안 94개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9승(2패)째를 챙겼다.

 

또 9안타를 때린 kt 타선에선 김민혁과 황재균(2타점)이 2안타씩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대타 장준원도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kt는 1회말 선취점을 올리며 앞서나갔다. 1사 이후 김민혁과 앤서니 알포드의 연속안타와 박병호의 몸에 맞는 볼을 묶어 만루 기회를 얻은 kt는 장성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황재균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3-0으로 달아났다.

 

선발 소형준은 마운드에서 힘을 보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회초 1사 후 박세혁과 김재호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이후 박계범(삼진)과 강승호(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를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어 3회초 조수행과 정수빈, 4회초 양석환과 김재환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kt 타선도 5회말 3점을 보태며 소형준의 승수 추가를 도왔다.

 

kt는 1사 후 박병호(몸에 맞는 볼), 장성우(중전안타), 황재균(중전안타)의 연속 출루로 또 다시 찾아온 만루 기회에서 대타 장준원이 호쾌한 2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2사 후에는 심우준이 1타점을 뽑아내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초 1사 후 양찬열에게 2루타를 맞은 소형준은 박세혁(3루 파울플라이)과 김재호(삼진)를 공 5개로 솎아내며 이닝을 종료하고 마운드를 넘겼다.

 

8회초부터 불펜을 가동한 kt는 이채호, 박영현이 모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잘 막아내 6-0 완승을 지켰다.

 

한편 리그 선두 SSG 랜더스는 홈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추신수의 투런포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SSG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50승(3무 25패·승률 0.667) 고지를 밟았다. 반면 KIA는 7연패 부진에 빠졌다.

 

SSG 선발투수 이태양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해 시즌6승(2패)째를 달성했다. 이날 SSG 타선에선 추신수가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