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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FC안양, 외국인 삼각편대 앞세워 4연승 도전

6일 충남아산과 홈 경기서 4경기 연속 승리 노려
조나탄, 아코스티, 안드리고 외국인 3인방 활약 기대
수원FC, 인천 유나이티드 상대로 5경기 연속 무패 노려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외국인 선수 삼각편대를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안양은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25라운드에 충남아산을 상대한다.


안양은 지난 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4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전에서 각각 멀티골을 터뜨린 아코스티와 안드리고의 활약을 앞세워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안양은 3연승에 성공, 3위 자리를 지켰다.


안양은 올해 조나탄-아코스티-안드리고로 이어지는 외국인 공격수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안양이 현재까지 올린 공격포인트 46개 중 조나탄(8골, 1도움), 아코스티(4골 4도움), 안드리고(2골 4도움)가 23포인트를 합작하며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여기에 세 선수는 K리그2 24라운드 아디다스 포인트에서 1, 2, 3위를 연이어 차지해 최근의 활약을 증명했다.


안양은 충남아산과 통산 전적에서 6승 2무 1패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시즌 초반 신생팀 돌풍을 일으켰다 주춤한 김포FC는 6일 부산 원정에 나선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 행진을 이어가며 5승 7무 10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8위에 올라 있는 김포는 리그 10위 부산 아이파크를 제물로 중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시즌 초반 손석용, 윤민호 등의 활약을 앞세워 신생팀 돌풍을 일으켰던 김포는 한 때 연패에 빠지는 등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호시탐탐 중위권 진입을 엿보고 있다.


지난 달 18일 부천 전에서 2-1로 승리한 이후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중인 김포는 이번 만큼은 승점 3점을 챙겨 중위권 진입에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최근 4경기에서 5골을 뽑아 공격력을 인정받았지만 4골을 내주며 수비 불안을 드러낸 김포는 직전 경기인 리그 선두 광주FC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 2번의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중인 김포의 경계대상 1호는 최근 4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며 물오른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김찬이다.


김찬은 김포와의 첫 맞대결이었던 7라운드에서 안병준의 득점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올린 바 있어 김포로서는 경계해야할 선수다.


김포가 부산 전을 승리로 장식한다면 리그 7위 도약이 가능하다.

 

 

K리그1에서는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중인 수원FC가 6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20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다시 승수 쌓기에 나선다.


6승 4무 9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8위에 올라 있는 수원FC는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이승우와 김승준, 라스, 무릴로, 니실라 등 다양한 공격자원으로 월드컵 휴식기 이후 3연승를 이어가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직전 경기인 대구FC와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한 게 아쉽지만 인천을 상대로 다시 승점 3점을 챙긴다며 상위 스플릿인 리그 6위 진입도 가능하다. 

 

수원FC는 시즌 14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던 무고사가 인천을 떠나 J리그 비셀 고베로 이적하면서 인천의 공격력이 약해진 만큼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기겠다고 벼르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를 기록하며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수원 삼성은 홈에서 대구를 상대한다.


수원은 지난 3일 인천과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지만 6경기에서 단 2골만 올리는 등 20경기에서 13골에 그친 득점력은 여전히 문제다.


최근 일본 국가대표 출신 마나부를 영입하며 공격의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는 수원은 최근 10경기에서 무패 행진(3승 7무)를 기록중인 대구가 부담스럽지만 하위권 탈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


수원과 대구의 맞대결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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