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농협을 방문한 이강영 본부장이 영농인 전용 저금리 대출상품을 홍보하고 있다.[사진=농협인천본부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727/art_1657150285998_fe3898.jpg)
인천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영) 상호금융지원단은 농업인의 영농이자비용 경감 및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새출발 농촌희망 저금리대출'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시 상품은 최근 한.미 금리 인상으로 주택대출 금리가 5%대 이르는 등 고금리 시대에 농업인의 영농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농업인 전용 저금리상품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마련됐다.
해당 상품은 농축협 조합원, 청년창업농, 귀농인을 대상으로 최저 연 2%대 1인당 최대 5천만 원까지 3년 이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운전자금 용도로 대환도 가능하며 전국 농축협에서 1조원 한도로 한시적 기획 상품으로 소진 시 종료된다.
인천농협은 서해 최북단 백령농협을 방문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하는 등 농업인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신상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최근 비료, 농약, 석유 등 영농 원자재 가격이 급증한 가운데 농업인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며 “신상품 출시를 통해 힘든 시기 농업인들이 영농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농협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