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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북도·연평도 앞바다에 조피볼락 종자 47만 방류

 

인천 옹진군이 수산자원 회복·증강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7일 북도, 연평도 연안해역에 조피볼락 종자 약 47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8일 밝혔다.

 

종자는 6㎝ 이상 크기다. 모도 11만 마리, 연평 18만 마리, 소연평 18만 마리 등을 방류했다.

 

방류된 조피볼락은 옹진군 내 민간 종자생산업체에서 생산, 서울대학교(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 유전자 검사를 통한 친자 및 자가생산이 확인된 우량 종자이다.

 

조피볼락은 흔히 우럭이라고도 불리며 수심 10~100m인 우리나라 전 연안 암반지대에 서식한다. 일반적인 어류와 달리 체내수정을 통하여 새끼를 낳은 난태생 어종으로, 넙치(광어)와 더불어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소비되는 수산물이다.

 

방류 후 2년이 지나 약 30㎝ 이상으로 성장한다.

 

옹진군 관계자는 “최근 수산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로 조피볼락 방류를 통해 어획량이 증대되면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어종을 방류해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회복 및 증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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