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화성과 서울을 오가는 경진여객 광역버스 총 15개 노선의 버스 158대가 운행을 재개했다.
12일 경진여객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일시 중단하고 버스 운행을 재개하기로했다. 따라서 11일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갔던 경진여객 광역버스 노선이 12일 첫차부터 정상운행에 들어간다.
다만, 입석 승객의 승차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 투쟁은 계속 이어가고, 15일까지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재차 파업에 돌입한다는 입장이다.
경진여객 노조가 파업 하루만에 광역버스노선의 정상운행을 선언함에 따라 출퇴근길 교통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지만, 입석금지는 지속돼 대기줄이 길어지는 등 승객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상운행되는 노선은 3000번(강남역), 7770번(사당역), 7780번(사당역), 7800번(사당역), 8471번(평택 안중터미널), 8472번(평택 안중터미널), 9802번(화성 사곡사거리)이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